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뼛속까지 ‘BMW맨’이 롤스로이스 경영자로
최고급 수제(手製) 승용차의 대명사 롤스로이스를 7년째 이끌고 있는 토스텐 뮐러-위트비스(56) 롤스로이스 모터카 최고경영자(CEO)를 영종도 롤스로이스 스튜디오에서 단독으로 인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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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르사이유는 권력 과시하는 극장
세상에서 가장 큰 집구본준 지음한겨레출판280쪽, 1만4500원신전·궁전 같은 인류의 주요 건축은 많은 사람을 수용하고 장엄함을 드러내야 했다. 저자에 따르면, 이런 건축에서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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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달의 예술 - 건축] 우리의 오래된 미래
민현식건축가·건축사사무소 기오헌1960년대 한국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물이 재개발 또는 창조적 파괴라는 이름으로 그 원형이 크게 훼손되거나 아예 흔적도 남지 않고 사라지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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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과 미술로 들어온 수학
저자: 이한진 출판사: 컬처룩 가격: 1만8000원 일상에서 수학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는 숱한 ‘수포자’들의 질문에 답이 될 만한 책이다. 기하학을 통해 수학과 예술이 어떻게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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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·11 기념관, 베트남 기념관엔 ‘비움의 미학’이…
1 미국 9·11 테러로 무역센터 빌딩이 무너진 자리에 만들어진 9·11기념관. 두 개의 사각형 구멍을 파고 물이 폭포처럼 흐르게 디자인 됐다. 미국 역사상 최초의 패전으로 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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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지하 파르테논 신전’ … 에도江으로 초당 200㎥ 빗물 퍼내 홍수 막아
일본 도쿄 환상 7호선 지하의 빗물 저장시설. 지름 12.5m, 길이 4.5㎞인 터널에 54만㎥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. [사진 도쿄도] 일본 도쿄는 태풍이 잦고 충적토의 평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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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] ‘美의 여신’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
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…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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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마토·올리브 듬뿍 든 '호리아티키' 매끼 먹죠
“우르크가 어디 있는지 구글맵에서 찾아보았다”는 고백(?)이 우습지 않을 만큼 요즘 드라마 ‘태양의 후예’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. ‘우르크’는 드라마 속 가상의 국가로 실제 촬영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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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속으로] 토착품종 300종, 요즘도 신품종 나오는 ‘포도의 쥐라기공원’
| 고유품종 50개가 전체 생산량의 90%세계서 일반화된 품종 아닌 게 매력미네랄 성분 많아 시릴 정도로 상쾌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한 와이너리에서 산비탈을 따라 펼쳐진 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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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마토·올리브 듬뿍 든 '호리아티키' 매끼 먹죠
“우르크가 어디 있는지 구글맵에서 찾아보았다”는 고백(?)이 우습지 않을 만큼 요즘 드라마 ‘태양의 후예’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. ‘우르크’는 드라마 속 가상의 국가로 실제 촬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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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영복의 글
“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,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합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. 왜냐하면 여름 징역의 열 가지 스무 가지 장점을 일시를 무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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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성호의 현문우답] 예수를 만나다 ② 예수는 사람의 아들인가, 신의 아들인가
예수는 인간인가, 신인가. 그는 과연 사람의 아들일까, 아니면 신의 아들일까. '첫 단추'가 궁금했다. 예수가 태어난 땅, 베들레헴으로 향했다. 거기서 '예수의 뿌리'를 보고 싶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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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조용히 외치는 조형물
이상언사회부문 차장“헐, 이거였어?” 십중팔구의 반응이다. 발품 팔아 찾아갔는데 인증샷 몇 방 찍고 나면 더 할 게 없다. 관광객이 몰려 있어 샷의 각도도 마땅치가 않다. 벨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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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나가와 마법으로 떠난 하루키의 ‘나를 찾는 여행’
가슴을 조용히 두드리는 피아노 선율, 시규어 로스의 ‘untitled’가 서정적으로 흐르며 객석이 천천히 어두워진다. 막이 오르면 무대 뒤편에서 나무숲과 트럭, 고속버스, 서재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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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iscover America] 거리마다 음악 … 내슈빌·멤피스에가면 귀가 즐겁다
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클럽과 펍이 몰려 있는 멤피스 빌 스트리트. 테네시주(州)는 낯설다. 미국에 살아 봤다는 이도 정확히 어디쯤 있는지 잘 모른다. 하나 테네시는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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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경민의 시시각각] 내가 하면 로맨스, 남이 하면 불륜
정경민경제부장서브프라임 모기지(비우량 주택담보대출) 충격에서 한숨 돌린 2010년, 미국 경제학계는 주범 색출에 나섰다. ‘부동산 불패’ 신화만 믿고 100만 달러짜리 집에 1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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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EW tech NEW trend] 암만 봐도 모를 차, 앞만 보면 알게 하라
#1. 지난 4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기아차 전시장을 달군 건 최초로 선보인 신형 K5였다. 스케치북과 연필을 들고 새 차의 디자인 컨셉트를 설명한 피터 슈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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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가는 곳마다 블루, 발 닫는 곳마다 신화
그리스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, ‘빛에 씻긴 섬’이라 불리며 파란 하늘과 하얀 건물의 이국적인 조화로 각종 CF, 영화 촬영지로 익숙한 산토리니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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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여행의 로망 유럽, 가볍게 떠나는 길이 있다
다시, 유럽이다. 20대 배낭여행으로, 30대 신혼여행으로, 40대 가족 여행으로 한 번쯤 밟아 봤을지도 모르는 그곳이다. 아직 가 보지 못한 여행지가 수두룩한 까닭에 또다시 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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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ponsored] '꽃보다 할배' 길 따라 신들의 나라 그리스로!
TV프로그램 ‘꽃보다 할배’의 배경이 된 그리스. 예전부터 주목받던 여행지지만, TV 방송을 타면서 더 인기가 높아졌다. 어릴 적 즐겨 읽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, 믿을 수 없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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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ravel Gallery] 그리스, 신과 인간이 만난 땅
‘꽃보다 할배’가 선택한 여행지 그리스는 신과 인간의 합작품이다. 신이 빚어낸 아름다운 대지와 바다 위에 신을 경외하는 인간의 땀이 더해졌다. 완벽한 균형미를 보여주는 파르테논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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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랑이코 기아, 콩팥코 BMW … '잘 생긴 코' 시선 사로잡네
① BMW 키드니 그릴 ② 현대 헥사고날 그릴 ③ 렉서스 스핀들 그릴 ④ 시트로엥 로고 그릴 ⑤ 기아 호랑이코 그릴 ⑥ 메르세데스-벤츠 다이아몬드 그릴. [사진 각 업체] 자동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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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누 조각에 시간을 압축 새로운 도전은 비누 건축
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전시(2013). 좌대 프로젝트용 비누 동상을 만들고 있는 신미경 작가. 관련기사 젊은 작가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모십니다 아시아 현대미술 발전을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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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영국 밖 파르테논 조각 전시 … 그리스 반발
5일부터 러시아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는 강의 신 일리소스의 머리 없는 조각상. 1800년대 초 영국의 엘긴 경이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에서 떼어내 영국에 반입한 조각상